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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경 - 원형사진  
처용무를 추는 무용수(조선)

길경(吉慶)은 조선시대에 처용무의 복식에 사용하는 긴 천이다. 홍색 초로 안팎을 하고 양끝에 녹색 비단을 잇대어 단다. 동방, 서방, 북방, 중앙에 모두 홍색 초를 쓰며 남방은 흑색 초를 쓴다. 전체 길이는 12척, 너비 2촌이며 끝단의 길이는 1촌 5푼이다. 양끝은 제비부리 모양이며 노란색 구슬이 3개 달려 있다.

김영숙, 『한국복식문화사전』, 미술문화,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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