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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악3호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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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
무덤을 지키는 호위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장하독으로서 허리에 두 손을 모으고 세 명이 나란히 서 있다. 장하독은 무덤주인상 좌우의 기실이나 문하배와 달리 관모가 뒤로 뾰족하게 들린 형태로 단순화된 책형의 모습이다.
우임직령의 내의에 옷고름 없는 합임직령의 저고리는 깃, 수구, 도련에 선을 두르고 있다. 대구고의 바지는 밑에서 오므린 형태이다. 복숭아 모양의 패식이 네모진 과판에 달려 있어 무용총 등에 보이는 대나 끈의 형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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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외『고구려고분벽화 별책부록: 고구려고분벽화해설』, 풀빛, 1995
유송옥『한국복식사』, 수학사,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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