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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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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유물 |
백제시대 왕비의 옷차림은 그에 대한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남겨진 일부 유물과 관련 문헌 및 동시대 주변국의 복식 등을 참고하여 볼 때, 고깔형 관모에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그 위에 두루마기나 반소매 옷인 반비를 덧입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무령왕릉에서 보이는 화려한 금속공예품으로 보아 왕비가 착용했던 복식은 극도의 화려함으로 왕실의 권위를 상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귀족들과 차이를 두기 위하여 값비싼 염색에 더하여 화려하고 섬세한 문양 및 금실이나 금박으로 옷감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고급 장신구로 치장하였을 것이다. 고구려 벽화에서 보이듯 고대 여인들이 착용했던 하의는 주름이 잡힌 치마로서, 백제의 왕비 역시 치마 속에 속곳과 속바지 그리고 속치마를 다 갖추어 입어 풍성한 실루엣을 길게 연출했다.
장신구로는 금관과 금으로 장식한 과대, 목걸이(경식), 귀걸이(이식), 팔찌(천), 가락지 등을 착용했고 금동식리를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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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백제문화개발사업소『백제 역사재현단지조성 조사연구보고서』, 1996
김동욱『백제의 복식』, 백제문화개발연구원, 1985
심종문『중국고대복식연구』, 남천서국, 1981
황사룡『중국복식사략』, 1994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한국생활사박물관 4』, 사계절출판사, 2002
국립민속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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