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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출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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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진사(進士)란 고려시대에는 국자감시(예비고시)에 합격한 자를 말했고,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중 소과 진사과에 급제한 사람을 일컫는다. 진사(進士)란 사류에 참열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는 뜻으로 고려시대에는 국법에 삼자(三子)가 진사급제하면 그 모친에게 종신국록인 늠곡를 하사하였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1438년(세종 20년)부터는 이들에게 합격증서로서 백패를 주었다. 진사는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을 얻을 뿐만 아니라 대과에 응시할 자격이 있고, 하급관원으로 등용될 수도 있었다. 후기에 과거가 권문세가의 농락을 받게 되면서부터 지방의 응거사는 거의 진사급제에만 뜻을 두게 되었고, 한편 진사가 선비의 존칭으로 보편성을 띄게 되자 생원도 진사의 칭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진사복은 그 유래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도경(高麗圖經)』에는 사대문라건과 혁리를 신었다. 조선시대는 검은 명주로 된 포에 검은 띠를 띠며, 사대문라건을 쓰고 가죽신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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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동아출판사편집부『두산세계대백과사전』, 두산동아, 1996
김원모,정성길『사진으로 본 백년 전의 한국』, 가톨릭출판사, 1997
김영숙『한국복식문화사전』, 미술문화,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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